[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6월 25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외국인주민을 위한 6월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매달 외국인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시흥시희망의료봉사단과 정왕보건지소의 지원으로 40여 명의 외국인주민들이 진료를 받았다.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무료진료소는 외국인 주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여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외국인주민의 건강한 한국사회 생활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가정의학과(일반진료)를 비롯하여 내과, 한방과, 치과, 약국 등 기본진료와 함께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 종합적인 진료서비스가 이루어졌다.
 
또 한국어가 서툴러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여 센터 내 영어, 중국어, 몽골어 등 각 국가별 통역상담원들이 통역지원을 하여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위해 더욱 힘썼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이중교 관장은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모든 진료 봉사자들과 자원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모든 외국인주민들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이 무료진료를 통하여 꾸준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주민 무료진료는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 내 진료소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7월 무료진료는 7월 23일 일요일 오후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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