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산사무소 바이오플락 기술 이용 6.28.부터 전국 처음 양식 활새우 출하

[일요서울 | 인천 김용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사무소는 친환경 바이오플락(BFT : Biofloc Technology) 기술을 이용하여 새우양식을 하고 있는 강화도 청정수산(대표 : 이윤재)에서 노지양식새우에 비해 4개월 이상 빠르게 6월 28일부터 전국 처음으로 양식 활새우를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 새내기 어업인인 이윤재 대표는 일반 노지에서는 어려운 연중 2모작 생산을 위해 지난 3월 25일 새끼새우를 입식하고 농업의 하우스 농법을 응용하여 25℃로 수온을 조절, 3개월 만에 평균 22g의 건강한 새우로 키워 kg당 33,000원의 고가로 출하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15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보급하는 친환경 바이오플락(BFT : Biofloc Technology) 새우양식 교육을 이수하고 인천시 수산사무소의 지속적인 기술지도아래 성공적인 어업인으로 정착하고 있다.
 
또 이대표는 노지양식장에서는 불가능한 연중 2회 양식을 2016년부터 시도하여 성공한바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모작 양식용 치하를 지난 6월 20일 입식하여 금년 10월 말경에 2차 출하를 목표로 순조롭게 어린새우도 같이 키우고 있다

특히 바이오플락(BFT : Biofloc Technology) 새우양식방법은 항생제는 물론 인체에 해로운 약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유익한 미생물을 이용한 자체 수질정화를 통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새우를 키우는 친환경 양식으로 해수부와 인천시에서 기술을 보급하고 있는 최신 양식기법으로 전년도에는 4개소에서 금년에는 6개소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어 전문 기술지도를 가구당 월 2회 이상으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편 기존의 축제식(築堤式)양식장 총35개소에도 바이오플락 양식 기법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EM배양액을 활용한 양식기술을 적극적으로 지도하여 1,093,737㎡에 2,633만마리를 5월 하순경 입식하여 6월말 현재 7cm, 2.5g정도로 9월말∼10월 초순경 출하를 목표로 순조롭게 양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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