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인도 등 총 11개국 45명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 진행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시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 10회 국제복지재활 시니어전시회(KORECA 2017)’에서 고령친화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KORECA 2017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KORECA 2017 수출상담회’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해외 민간 네트워크 및 관계기관 등 협력하여,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4개국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여 총 11개국 45명 해외 바이어 초청, 진행하고 있다.

6월 29일, 30일 양일간 진행되는 ‘KORECA 2017 수출상담회’는 약 300회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고, 인도, 몽골 등 7개국에 걸쳐 약 160억원의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참여기업 중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생산하는 ㈜엔에프(부산시 기장군 소재)는 인도와 약 1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바이어가 해당기업을 방문하는 등 실질적 비즈니스가 전시회를 통해 이뤄졌다. ▲그 외에도 몽골, 중국, 러시아 등과도 수출 계약을 위한 비즈니스가 한창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 이후 부산지역 고령친화 및 복지재활 관련 기업들에 대한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을 적극 마련하여 지역기업 매출 및 우수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수출상담회 전날인 6월 28일에 베트남과 부산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지역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노력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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