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순천 조광태 기자] 전남 순천에는 철도문화가 있는 특별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철도관사마을이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전라선 개통과 함께 철도사무소가 생기면서 철도국 직원의 주거 공간으로 형성된 공간이다.

철도관사마을에서 1일 ‘내일로 가는 기적소리’ 철도마을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동네한바퀴 및 보물찾기, 철도문화체험, 철도인 이약실 선생 관사 개방, 한일문화체험 등 체험행사와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 아고라 공연 등으로 펼쳐졌다.

특히, 내일로의 성지인 순천 방문 청춘들을을 위한 내일러 버스킹 한마당도 진행됐다.

이날 철도마을축제에서 지난 5월 10일에 개장한 순천 철도마을 게스트 하우스 1층에 관사마을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 귀한사진자료와 철도관련 물품들이 전시돼 있는 마을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철도마을축제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마을축제로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이 운영하는 청춘창고가 새롭게 만들어져 있고 철도마을이 역사 관광 자원으로 조성되면 순천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근대의 상징인 철도와 기차, 거주민들의 이야기가 있는 철도관사마을을 역사 관광 자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철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인 ‘철도 팩토리’를 내년 3월에 선보일 계획이며, 철도 관사마을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정원형 전망대’를 2018년 초 완공할 예정이다.

또, 철도관사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내일로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이 되도록 일본식 골목정원과 생울타리 재현, 야간경관 조명 등으로 조성한다.

시는 철도관사마을을 주민들의 생활과 근대문화자원이 어우러진 생활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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