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로했다. 

시는 3일 시청강당에서 82개 사회서비스사업 제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주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인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서비스 수요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고, 행정기관은 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에 그 비용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제공기관 직무능력 배양을 통해 바우처 민원응대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 했다. 

참석자들은 유형별 고충민원 나눔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의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이날 직무교육에는 전주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문춘호 소방관의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이날 참석한 82개 제공기관들은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 아동정서발달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비전형성서비스, 노인정서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아동·노인·장애인·가족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시민들의 욕구충족을 위한 서비스 품질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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