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시민들의 주차장 설치 요청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각 지자체는 부족한 사업비와 부지매입 어려움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주민센터(동장 박우식)는 창의적 발상을 통해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신규부지 매입 방식이 아닌 최소한의 예산으로 주민센터 주변 불필요 공간을 재활용해 민원주차장을 만들어 3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석전동주민센터는 총 9면에 이르는 신규주차장을 평일 업무시간 내에는 민원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되, 업무시간 외(토․일․공휴일 포함)에는 지역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전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주차장 설치를 기획한 석전동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부지매입 등을 고려하면 주차장 1면당 5000만원 상당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언급하며, “금번에 설치한 주차장은 보도블록 일부구간을 활용한다는 창의적 발상을 통해 1700만원이라는 초저예산으로 총 9면의 주차장을 설치하게 됐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박우식 석전동장은 “금번 주차장 설치는 주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석전동의 남다른 주민사랑이 빚어낸 결과물이다”며, “기존의 틀을 넘어선 창의적 발상을 통해 주민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매일 고민하며 곧 다가올 미래인 창원광역시를 준비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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