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순천 조광태 기자]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고, 반려산업의 경제규모도 지난해 2조 원에서 2020년 5조 원 이상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미래 동력산업인 ‘반려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순천시민대학에서 반려동물관리사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2개 과정을 호남권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개설해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3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과 실습교육 4개월 과정에서 16명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하고 지난달 30일 수료식 및 자격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수료생 9명이 사례발표를 했다.

한 수료생은 “반려동물을 집에서 키우면서 지식 습득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팻시터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3월 자격시험 관리기관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강생들에게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1천만 가구 시대에 가족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의 올바른 인식전환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과정을 신설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교육을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반려산업 관련 순천시의 정책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 학습과정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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