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동호)은 지난 6월 30일 기준 복지관을 등록한 어르신의 수가 1만11명(남 3840명, 여 6171명)으로 2005년 개관 이후 12년 만에 회원수가 만 명을 돌파해 어르신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동호)잉 지난 6월 30일 기준 복지관을 등록한 어르신의 수가 10,011명(남 3,840명, 여 6,171명)으로 2005년 개관 이후 12년 만에 회원수가 만 명을 돌파해 어르신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1일 평균 1200명의 어르신이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복지재활 프로그램 제공으로 최근 5년간 꾸준하게 매년 회원 등록 증가율 8%를 기록하며 이루어낸 성과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는 할매할배교육 프로그램에 2,500여명의 수강생이 신청하여 배움의 열정이 뜨거운 가운데 앞으로 그 열기를 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하반기 수강 어르신들 중 최고령자 권학연(남, 95세) 어르신은 우리글 중급반을, 정효임(여, 89세) 어르신은 명심보감반을 신청해 연령에 상관없이 열린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27개 읍면동에 7대의 셔틀버스를 매일 26회 무료로 운행 중이며, 만 65세 이상 회원 어르신들에게는 1500원의 중식보조금도 지원해 저렴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편의제공을 통해 시설 이용의 만족도를 높이고 체감하는 복지행정을 구현해 노년의 삶에 새로운 활력과 원동력이 되는 구미시 최고의 노인복지 여가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정옥선(여, 69세) 어르신은 적적했던 시간이 복지관에 다니면서부터 하루하루 배움의 기쁨과 무엇보다 새로운 인생친구이자 동지들을 만나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을 전했다.

신동호 노인종합복지관장은 “회원등록 어르신 1만 명을 달성한 가운데 명실상부한 구미시 어르신들의 전당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내실 있는 다양한 교육 강좌 개설과 복지재활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기여하며 언제나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함께 해 나가는 노인종합복지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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