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청 조성사업 직접 챙긴다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민선6기 군정방침인 녹색산청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9일 시천면을 시작으로 3일 오부면까지 11개 읍·면 녹색산청 현장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산청군 오부면 현장을 점검한 허군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녹색산청 조성에 기본이 되는 가정정원화를 강조했다.
 
  또한 뚝방길, 가로수, 꽃길ㆍ꽃동산 조성지를 찾아 산청군만의 특색있는 녹색공간 조성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은 2016년 가정정원 34개소, 마을정원 34개소, 읍면정원 34개소를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9억6000만원을 확보해 가정정원 24개소, 마을정원 15개소, 읍면정원 11개소를 조성, 사계절 꽃이 있는 녹색산청 조성을 기반으로 살기좋은 산청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허기도 군수는 “가정정원화가 실현되면 다시 마을 정원화와 읍면정원화로 이어져 주민이 쾌적함을 느끼는 산청, 방문객이 찾고 싶어하는 산청이 될 것”이라며 “가정정원 조성에 힘써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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