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바다절경으로 둘러쌓인 등대에서 바다의 소중함을 배우는 ‘여름등대해양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여름등대해양학교는 7월 27일 8월 8일 총 2회로 1박 2일간 진행되며 기수당 초등학교 4~6학년 남녀 각각 10명씩 2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영도등대 탐방 후 가덕도등대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해양교통시설에 대한 현장교육과 달걀낙하시험, 등대만들기, 바다그림 그리기 등의 창의교육 및 해양안전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해양박물관 및 부산신항 홍보관(BPA) 견학과 더불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요트승선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참가신청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7월 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참가자 선정 결과는 7월 18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조승환 부산해양수산청장은 “바다에 대한 친근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