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르네상스는 학문이나 예술의 부활. 재생을 담고 있다. 이는 신 중심 사상과 봉건제도로 인한 개인의 창조성을 억압에서 벗어나 문화의 절정기였던 고대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다. 즉 인간성의 회복이었고, 문화. 예술. 정치. 과학 등 사회 전반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
 
지금 안양은 지속적인 변화의 시도와 정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그 결과의 완전성을 이루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꿈꾸었던 세상을 향한 안양은 시대적 사명의 한 단면을 보여주었고, 도시의 이상적인 발전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여기 변화의 두려움을 이상적 형태로 변모시키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변화의 두려움을 시민의 행복으로 이끌었다. 이에 [일요서울]은 오직 시민의 르네상스를 향해 자신을 던지고 있는 이필운 안양시장을 만나 그가 행했던 지난 3년간의 안양변화와 그가 행했던 다양한 안양의 정책들을 면밀히 들었다.
 
열린사장실
  ▲ 제2의 안양 부흥을 향한 시장님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현재 진행 상황을 논한다면?
 
지난해 2월 1일‘제2의 안양 부흥’을 선포하고 재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결과, 많은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경기도시공사와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화방안 용역을 착수하는 등 만안구와 동안구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제19대 대통령 공약사항의 정책공약으로 반영됨은 물론 경기도 국가발전 전략과제에 포함돼 있기에 현재 제3군지원사령부와 안양시간 군·관 정책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에 있다.
 
인덕원·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관양고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경기도 및 국토부 사전협의를 완료했으며 현재 인덕원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국토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삼막마을과 안양예술공원은 삼막마을 축제, 제5회 공공예술프로젝트 개최, 통행로 개선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명소로 조성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또 청년공간 에이큐브(A-Cube)와 연계해 올해 6월 청년공간 범계-큐브를 개소하고, 오는 10월에는 만안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의 능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4차 산업혁명 변화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바이오 등 기반산업을 활용한 지원방안을 선도해 나가며, 관내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인도 50개사 기업과 670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인문글판, 아파트 인문학 등 시민주도형 인문사업을 추진하고 가족 중심의 인문도시를 조성했으며 교육경비 지원 확대 및 진로진학 상담실 구축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과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통해 보육의 품질제고에 앞장서 왔었다.
 
안양5동 냉천지구와 안양9동 새마을지구, 석수동 뉴타운 해제지역 등에 대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생활여건을 대폭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였다.
 
안양천은 교량하부 및 둔치 등 쉼터 조성 등 8개 사업을 완료하였고, 수암천 도시재생사업, 삼막천 수질개선사업, 삼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여 힐링도시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안양천 명소화 사업
  ▲민선6기 취임 3년, 그동안의 공약사항 추진현황과 재정상황은?
 
공약사항은 5대과제 17개 분야 131개 사업으로서 시정목표인󰡒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공약사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완료 86건, 추진중 45건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최대한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석수동 예술공원 사거리 고가차도 철거사업은 현재 타당성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개통 등 주변여건을 감안하여 종합적인 분석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
 
재정의 건전화를 위해 국고보조금을 2013년(1310억 원) 대비 2015년에는 37.6% 증가한 1803억 원, 2016년에는 44.6% 증가한 1894억 원을 확보했으며, 2017년에는 50.8% 증가한 1976억 원을 확보해 비산체육공원 조성 및 관양2동 도시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또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은 2013년(101억 원) 대비 2014년에는 19.4% 증가한 120억 원, 2015년에는 65.6% 증가한 166억 원을 확보해 관양중학교 주변 주차장 조성, 호계복합청사 건립 등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투자했다.
 
특히 건축허가시 기부채납 유도, 예산절감 및 체납세금 징수, 국가공모 적극 응모 등 재전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방채 상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3년 1149억 원에서 2017년 6월말 현재 243억 원으로 부채절감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 지속적인 지방채 상환에 온 힘을 기울여 알뜰하고 빈틈없는 행정으로'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
 
U-통합상황실 수상 실적
  ▲ 지난 3년간 시정의 주된 성과를 말한다면?
 
첫째 일자리가 대폭적으로 증가하고 청년이 꿈꾸는 도시를 조성하여 경제발전의 구심점을 확보했다.
 
창조경제융합센터 건립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으로 2017년 6월말 현재 기업체수가 1787개 업체로 2013년 대비 271개 업체(18%)가 증가했으며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기업 SOS시스템 운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3년 대비 1만5147여 명이 증가한 2만2625여 명(202%)의 일자리를 대폭 확충했으며, 2015년도 일자리 목표공시제 운영 우수기관, 2016년도 일자리센터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시․군별 고용지표에서 관내 취업자 가운데 청년 구직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17.4%로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말처럼 양질의 일자리로 최고의 복지를 실천해 왔다.
 
둘째,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헸다.
 
물질주의가 팽배한 오늘날, 인성과 배려가 넘치는 가정이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인문글판 설치, 시민인성교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문관련 시책을 추진했다.
 
안양희망창조학교를 초․중 전 학교로 확대(53개교)해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했고, 교육경비를 확대 지원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안전하게 학습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시민들의 인성함양과 양질의 지식을 누구나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서관 2개소(관양․삼덕도서관)를 개관해 인문도시 안양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전국 최초로 실시한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는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정 입학준비금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및 조리원 인건비를 확대 지원하는 등 보육의 품질향상에 이바지했다.
 
‘안양형 복지모델’과 노인복지 중장기 종합계획'을 구축해 안양시만의 독창적인 복지모델로서 복지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켰으며, 어려운 이웃이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잊혀지는 일이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동 복지허브화로 9개동을 추가로 확대하여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시청마당
  셋째, 시민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행정혁신을 이루어 나가고, 청렴하고 깨끗한 안양시정을 구현했다.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시의 밝은 미래를 밝히기 위해 진심토크와 열린시장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했으며, 인문, 청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과 밀접한 주제를 가지고 범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했다.
 
또 안양시 대표 상담창구인 열린콜센터를 개소해 전화, 문자 등 여러 채널을 통한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해결로 시민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신뢰받는 시정을 도모했으며, 민·군협력관을 운용해 군 관련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군 관련 지역 현안사항을 지혜롭게 해결해 군과 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갔다.
 
아울러, 해피콜센터 운영 및 청렴 페스티벌, 청렴지기 및 청백안양 동아리 운영, 청렴 골든벨 개최 등을 통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부정부패 없는 도시, 청렴하고 깨끗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
 
▲ 민선6기 남은 1년, 향후 시정운영방향을 피력해 본다면?
 
최우선으로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역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제2의 안양 부흥’의 성공을 통해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박달테크노밸리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활용, 시외버스터미널 건립 등 지역의 오랜 현안사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대통령 공약 및 경기도 국가발전 전략과제에 포함된 만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지역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으며, 박달동 지역이 우리시 서부권의 관문임을 감안해 안양의 미래를 내다보는 최고의 첨단기업 및 친환경 주거단지가 복합된'안양의 테크노밸리'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업체 방문
  안양교도소 이전은 민간투자유발(16조 원 이상)과 일자리 창출(20만 명 이상) 등 막대한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사업으로 안양시와 의왕시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다.
 
별도의 재정투입 없이도 국가적 당면과제인 일자리 창출해결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앞으로 관련기관 뿐만 아니라 새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청년층이 모여드는 젊음의 산업․문화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지난 2010년 부지를 매입(매입금액 1292억3100만 원)하고 2018년 5월 소유권이 우리시로 완전히 이전될 예정이며, 경기도시공사와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화방안 용역을 착수하는 등 만안구와 동안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우리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인덕원·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관양고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경기도 및 국토부 사전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인덕원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관련 국토부 협의요청 등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안양5동 냉천지구는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7.3%의 주민동의를 거쳐 사업시행자와 사업시행방식을 변경하였으며, 지난해 11월 주민대표회의 구성 승인을 거친 상태로서 시민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시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랜 숙원사업인 시외버스터미널 건립은 전문가 자문과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계획된 대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시민들의 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되도록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 이 시대가 안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용 없는 성장은 불확실한 내일과 희망 없는 미래에 불과하다.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어 새로운 성장동력에 불씨를 지펴 나갈 계획이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IT, 게임, AR․VR, 첨단융복합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아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반한 사회적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으며,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고 소상공인들이 서로 협력하여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삶도 알뜰하게 챙겨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겠다.
 
또 창조경제융합센터 내 청년공간 A-Cube와 연계하여 청년공간 범계-Cube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능력을 활용하여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아울러 올해 10월 ‘만안 청년 창업 공간’을 차질 없이 조성하여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이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창업 준비를 할 수 있고, 전문적으로 밀착해 지원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
 
안양 청년 원탁토론회
  ▲ 누군가는 꼭 이루어야하는 것이 복지이다. 향후 시민복지 완성을 위한 계획은?
 
가족이 더 행복하고, 단 한분의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양만의 복지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
 
가족이 행복한 삶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복지는 결코 낭비가 될 수 없으며, 사람에 대한 투자가 미래를 위한 최적의 투자이다.
 
서로간의 존중과 배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건강한 가정을 구현해 더불어 행복한 인문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
 
다양한 독서모임(소모임)을 활성화하고 가족행복프로그램을 대표브랜드로 특성화하여 대외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으며, 관 주도가 아닌 시민주도의 참여를 통해 인문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특히, 우리시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특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하여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초․중․고 등 단계별 교육과정이 상호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교육주체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안양형 복지모델’을 통해 전화 한 통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부터 전문적 심층상담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복지전담콜센터를 운영하고, 복지방문지도 및 복지자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복지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시민 중심의 복지시스템을 개선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대폭 줄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복지 중장기 종합계획의 구체화,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장애인복지정책 발전방안 용역 추진 등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 나가고자 한다.
 
책읽어주기사업
  ▲ 안양의 민주주의 토착화를 위한 시장님의 관념적인 해결책을 제시 한다면?

시민 한분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 속에 시민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것이다.
 
시민의 믿음과 신뢰가 뒷받침 될 때 새로운 사회를 여는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으며, 밝은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되리라 여겨진다.
 
현대사회의 복잡․다양한 사회문제를 시 또는 민간 어느 한 주체의 힘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시민참여는 권한을 나누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시와 시민이 이해와 이념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개선하는 것이다.
 
정책의 결정․집행․평가 등 모든 단계에서 시민의 뜻을 최대한 담을 수 있도록 시민참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시민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다.
 
시의 역할은 조력자의 역할로 최소화하고 시민, 전문가,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현실과 부합되는 실질적인 정책을 도출해 내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시민참여는 자문이나 아이디어 제공, 단순 의견제시에 불과하여 정책결정과 집행에 직접 참여하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빠른 시일 내에 시민참여를 통한 민의수렴과 정책, 관련 제도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정책수립부터 집행까지 참여하고 공무원의 인사, 감사, 포상까지 제안할 수 있는 선제적인 길을 열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중심의‘시민행복 추진위원회’를 별도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 취임 3주년 언론인 간담회
  열린시장실, 진심토크, 시민 원탁토론회 등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우리시의 다양한 시민 참여방안을 통합ㆍ운영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 주는 것이다.

또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한 사업에 대한 공론화 및 의견수렴을 위해 동별로 ‘시민행복 배심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겠으며, 관내 대학교수 및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시민행복 자문단’을 구성해 시민참여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누구든지 쉽게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온․오프라인 거점으로 ‘시민행복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집중해 나감으로써 안양 민주주의의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
 
또 민·관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과 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워크숍을 실시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이 행복한 진정한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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