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임 박사 초청...해삼․단호박 등 지역 특산물 활용, 차별화된 요리법 선보여
지난달 수강생 모집에 수십명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강사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정계임 박사가 맡았다.
정 박사는 지난 3일 열린 첫 교육에서 해삼 등 식자재 다듬는 방법, 해삼비빔밥 등 해삼내장을 이용한 각종 요리를 차별화되고 심화된 조리과정으로 선보였다.
수강생 모두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각종 요리에 강한 열정과 흥미를 갖고 교육에 참여했다.
이어 6일에는 해삼물회와 단호박해물찜 요리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오는 14일에는 해삼누룽지탕과 해삼탕을 끝으로 교육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특산물 요리 중 교육생에게 호응이 좋았던 음식을 선정해 향후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보급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오는 8월에 개설될 우리 쌀 요리교육에도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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