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아프가니스탄 공무원이 아프가니스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농촌마을개발 현장 학습을 우리나라에서 실시한다고 충남연구원이 11일 밝혔다.
 
아프간 연수단은 12일부터 3일 동안 내현마을에 체류하면서 마을개발에 대한 이해 및 방법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을개발계획이 실행되는지 살펴보게 될 예정이다.
 
아프간 농촌재건개발부(MRRD) 등 중앙정부와 파르완(Parwan), 낭가하르(Nangahar) 주정부 등의 농촌개발 분야 중견 정책관리자들 20명이 참가하는 이번 초청연수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사)한국농촌발전연구원에 위탁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내현마을은 일명 거북이마을로서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에 소재한 농촌마을이며 54가구 11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 마을은 논과 밭농사 중심의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으나 마을의 특산 농산품 개발은 물론 지역 역사문화 유적과 자연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농촌소득원을 개발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마을공동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모범 마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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