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2017 경남 유망축제에 오른 제3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가자! 알프스 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참여화합 및 글로벌 축제 △힐링과 휴(休)의 축제 △종합 문화관광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대표·재첩·공연·수상·모래·연관행사 등 3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특색있는 종합관광 축제로 승화해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축제 도약을 통해 2년 이내 문화관광 유망축제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난 축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하고, 섬진강 재첩과 모래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남 유망축제 등 달라진 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스테판 킹 세계축제협회 의장과 뉴질랜드·네덜란드·싱가포르 등 해외 축제 전문가 초청 행사를 통해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한 발 더 나아간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 재첩을 찾아라’가 첫날 오후와 둘째·셋째 날 오전·오후 총 다섯 차례 펼쳐져 순금 1돈짜리 황금재첩의 주인공을 만난다.

그리고 어머니의 강 ‘섬진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주제공연이 신설돼 개막행사에 참석한 군민과 관광객에게 어머니 강의 위대함을 전한다.

재첩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두 번의 축제에서 인기를 모은 ‘재첩모형 알까기’ 외에 ‘도전, 재첩 무게를 맞춰라’, ‘태산, 젓가락으로 재첩 빨리 옮기기’, ‘깃발 재첩성 무너뜨리기’, ‘재첩 던지기’가 신설된다.

공연·전시프로그램으로는 경남·창원 연예인노동조합의 개막 축하쇼, 하동청년회의소의 돗자리 음악회, 프로젝트 공연 만들기의 어울림 콘서트, 하동예총의 섬진강 전국가요제, 알프스 하동 사진전이 마련된다.

올해는 명량대첩 이후 노량해전까지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소개하는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뉴질랜드 하카팀의 특별공연,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 시범경기, 하동예총의 송림 힐링 프린지 공연도 준비된다.

시원한 섬진강에서 즐기는 수상 프로그램으로는 바나나보트, 카약·카누, 대나무 뗏목 타기가 매일 열리고, 육상과 모래밭에서는 재첩을 지켜라 물총놀이, 모래 미끄럼틀 샌드 보드, 모래 골프, 모래병 세우기, 백사장 슬리퍼 던지기 등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연관 프로그램으로 어슬렁 익사이팅 여행, 하동시장 여름장터, 토이드론 레이싱 대회, ICT 체험존, 다사랑 희망캠페인, 경남씨름왕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그 외에도 재첩모형 빵 판매관, 대나무 홍보관, 재첩 판매장, 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관, 알프스푸드마켓존, 각종 체험부스 등의 부대 행사와 함께 재첩모형 포토존, 호박 포토존, 열기구 체험존 등 볼거리·체험거리도 풍성하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축제, 하동의 비교우위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름 대표 힐링축제, 하동의 역사와 문화, 지역정서가 접목된 문화관광형 종합축제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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