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 저해 광고물 강력한 행정조치
최근 경기불황으로 일반상업광고와 부동산 분양광고물이 교차로와 가로수, 전신주 등에 불법으로 설치돼 도시미관을 저해시키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보행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현수막 등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단속에 나섰다.
지난 9일 도시디자인과 직원과 광고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김재돈) 15명은 주말을 이용해 설치된 게릴라성 현수막에 대해 대대적 정비를 실시해 수거된 불법광고물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개최하는 축제·행사 광고물에 대해 관행적으로 가로수에 설치하는 것을 자제토록 하고 시 지정 게시대에 게시해 줄 것을 전 부서에 공문을 시달했다.
장학곤 도시디자인과장은 “주말을 이용한 게릴라성 현수막에 대해 적극적 정비를 할 계획이며 설치자에 대한 행정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