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해외취업 홍보관 운영
이번 행사는 90여개의 부스를 마련해 취업 정보관, 현장 알림판, 부대 행사관으로 운영됐다.
㈜엘지이노텍, ㈜웅진에너지, ㈜농심 구미공장, ㈜케이알이엠에스 등 지역의 우수한 60개 기업체가 1:1 현장면접 채용과 기업 홍보활동을 펼쳐 5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입사서류 클리닉관, 취업 타로관, 이력서용 사진촬영관 등 부대 행사관에 구직자가 적극 참여해 일자리를 향한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여 주었다.
특히, 구미시는 청년해외취업 홍보관을 운영하여 현재 추진 중인 독일 AWO(Die Arbeiterwohlfahrt, 사회복지법인)와의 ‘해외청년 일자리창출 인턴쉽 프로젝트’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독일 사회복지협회(Diakonie), 수공업협회(HWK-BLS)와의 협약을 통한 청년취업 및 마이스터고와의 교환 프로그램, 직업 위탁교육 운영 등을 구직자들에게 널리 알려 해외취업을 통한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이묵 구미 부시장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인업체는 적기에 인재채용의 기회를 마련하고, 구직자는 폭넓은 구인정보를 얻어 안정된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일자리 발굴 등과 같은 새로운 방향의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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