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해 몸소 실천하며 홍보에 애쓰는 가족들을 격려하고자 ‘제10회 경상북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지난 11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제10회 경상북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도간호사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거주하는 4∼6개월의 모유수유아 105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육아 및 모유수유관련 상담 코너,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부스, 모자보건관련 홍보부스 운영, 엄마랑 아가랑 어울림 한마당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심사는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아동간호학교수, 모성간호학교수, 모유수유전문가 등 전문 심사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심사기준은 사전평가(아기기록지), 모유지식심사, 성장심사, 신체 검사, 발달 심사, 모아애착심사, 모유수유실천정도, 건강지수 등으로 총 50명을 선발해 상장과 장학증서, 참가증 그리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요즘 엄마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모유수유 실천의 확산과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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