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중앙해양특수구조단(단장 이창주)은 전국적으로 무더운 가운데 부산해경서 전용부두 앞 해상 및 영도혁신지구 일대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구조대원들의 체력측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체력측정은 1km 해상 구조수영, 5km 달리기, 10m 왕복달리기(Shuttle run)와 턱걸이 등 4개 종목을 연속적으로 측정하며, 매분기 개인별 관리카드에 종목별 기록을 관리한다. 구조대원마다 변화되는 체력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해양사고 현장에서 구조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은 “거친 해양환경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구조대원의 강인한 체력이 필수이며 특히, 체력저하는 구조현장에서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배양하여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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