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와, 결혼이민여성이 함께 계절김치 담그기 체험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20명과 여성단체협의회원 27명이 참여해 열무김치 담그기를 배우고 익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담근 김치의 일부를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은 열무김치 만드는 방법을 설명할 때는 동영상 촬영까지 하며 궁금한 것은 열심히 질문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라 약간은 어색한 모습도 있었으나 모두가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다.
최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사회에 정착하여 살아가는 결혼이민여성의 우리음식 만들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할 수 있도록 친정엄마와 같이 도와주고픈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런 체험을 통해 우리음식에 대해 그리고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좀 더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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