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개소 노후 발급기 부스 디자인 개선, 이용자 편리 도모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중 고양시청, 화정1동, 화정2동, 행신1동의 낡은 외부형 부스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 개선을 실시한 무인민원발급기 외부형 부스는 지난 2007년 도입된 제품으로 365일 발급을 위해 청사 외부에 배치, 도색이 벗겨지고 부분적으로 부식되는 등 낡고 어두운 색상으로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덕양구는 최근 새로 도입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외부형 부스 디자인과 맞춰 기본색을 주황색으로 바꾸고 행주산성 도안으로 덕양구를 부각시켰으며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또한 발급민원의 종류 및 수수료 안내 등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기본 정보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부착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디자인 개선으로 고양시청, 화정1동, 화정2동, 행신1동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간 및 야간에도 편리하게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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