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와 지역 한의원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호흡기 질환예방에 적극 관심을 갖고 돕기로 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만 3~5세 드림스타트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한방 프로그램인 ‘동병하치(冬病夏治)’를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에 주로 발병하는 질환을 여름에 예방한다는 뜻이다.이 프로그램은 자연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초복, 중복, 말복)에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패치를 붙이고, 약선음료를 복용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한방 면역력 강화 요법이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중앙후원기관인 함소아한의원에서 삼복첩(한방패치)과 약선음료를 후원하고, 전주함소아한의원(원장 박상구·이의정)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3회에 걸쳐 출장 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아동들은 2주 정도 간격으로 3차례 삼복첩을 붙이는 진료와 함께 한약재를 사용한 ‘생맥산 탕약’ 10일분을 제공받고, 호흡기질환 예방과 관련한 간단한 한방교육도 받게 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감기와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아이들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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