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평 김용환 기자]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14일 오후 관내 중소기업인 자연트레이딩을 방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자연트레이딩은 지난해 말 설립한 회사로 원두커피를 로스팅해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부평구가 특색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청년 취업형 현장체험 사업’에 부평 청년 2명을 뽑았다.

특히 바리스타심사위원인 자연트레이딩 문광열 대표는 국내에 몇 명 되지 않는 커피전문가로, 섬세한 커피 감별을 통해 최상의 원두를 다양한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날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문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고, 창업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홍미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기업체를 방문, 경영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중소기업의 발전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낼 계획이다.

부평구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의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활동비 100여 만을 지원하는 ‘현장체험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0명 모집에 500여명이 지원해 청년 실업의 심각성을 방증하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관·기업·청년이 함께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체험 기회를 더 많이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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