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경북도 상반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18일 도내 상반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외동읍 냉천리 소재 ㈜성신오토텍과 현대스풀을 방문해 인증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6개월간 신규 고용인원 및 고용증가율, 정규직 채용(전환) 비율, 청장년 인턴사원 채용 등의 실적지표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또한 열악한 구인․구직환경 속에서도 미취업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주고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지역 산업발전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경주시가 18일 도내 상반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외동읍 냉천리 소재 ㈜성신오토텍과 현대스풀을 방문해 인증현판식을 가졌다.
특히 ㈜성신오토텍은 도장설비 신설과 자동화라인 증설로 자동차부품산업 개발부문에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현대스풀은 해양 배관 수출 전문 업체로서 어려운 조선환경에서도 감원을 최소화하여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이들 업체는 각각 61%(5명↑), 59%(19명↑)의 고용창출을 기록하여 상반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6개 기업 중 각각 1위와 4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신오토텍과 현대스풀은 이번 우수기업 선정으로 각각 1천만원과 6백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식당 리모델링 등 직원 복리후생비로 지출하여 노사간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한 업체를 격려하고자 이번 현판식을 진행하였으며,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통한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이강우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경제 지표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지역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일자리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고용이 활발한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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