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 투어, 미술토크 + 클래식 · 대중가요 · 팝송 · 영화음악 연주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한여름 뮤(museum)뮤(music) 콘서트’를 두 차례에 걸쳐 경주솔거미술관 야외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5시에 열리는 1차 콘서트는 경주엑스포 윤범모 전시총감독(동국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과 함께하는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 투어와 경주챔버오케스트라, 경주관악협회의 클래식·대중음악 공연이 함께 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한여름 뮤(museum)뮤(music) 콘서트’를 두 차례에 걸쳐 경주솔거미술관 야외에서 개최한다.
  경주챔버오케스트라는 ‘한여름 음악회’를 통해 바이올린 독주, 성악 솔로·듀엣, 플루트, 피아노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을 선사한다.

이어 경주관악협회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연주 ‘다함께 즐겨요’를 마련해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연주로 7080 인기곡, 영화음악, 팝송 등을 들려준다.

내달 19일 열리는 2차 콘서트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술 토크와 클래식, 대중음악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미술평론가 최열씨를 초청해 미술에 관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윤범모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시총감독은 “경주솔거미술관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일상의 연장선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도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음악과 미술을 한 자리에서 즐기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솔거미술관은 앞으로도 관객과 소통하는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미술관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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