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소식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시행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가 민원처리 상태와 시정소식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된 민원에 대해 진행 상태와 처리결과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 등 문화소식과 주요 시정소식을 제공하기 위해 부천시 카카오 친구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기존 문자메시지 발송은 발신처를 명확히 알 수 없어 광고문자의 홍수 속에 스팸으로 오인되는 사례가 있었으나,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부천시 소셜캐릭터인 ‘부천핸썹’을 프로필사진으로 사용해 발신처가 부천시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유익한 시정소식을 안심하고 수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자메시지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환할 경우, 해마다 증가하는 문자메시지 발송비용을 52.2% 낮추는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부천시와 카카오 친구 맺기를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톡에서 ‘부천시’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안정민 행정지원국장은 “비용은 줄이고 홍보효과는 높이는 저비용 고효율의 소통채널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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