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역에 대한 주 2회 상시순찰…계절별, 테마별, 지역별 기획순찰 병행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도시환경저해시설과 시민안전위협요인에 대한 사전점검 및 정비를 위한 도시환경정비 기동순찰반 '클린부산 기동365'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린부산 기동365는 시 자치행정담당관실이 총괄하여 현장지원단, 구‧군이 합동순찰반을 편성, 주 2회 상시운영을 통해 부산시 전역을 구석구석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하계휴가철 등 외지관광객의 본격 방문시기를 대비하고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등 국제행사개최에 앞서 계절별‧테마별 기획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7월~8월 본격 피서철을 맞이하여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해수욕장 및 태종대 등 주요 관광지의 환경정비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주요 관문로와 역‧터미널과 연결되는 주요 간선로의 도로상태, 보행지장물, 불법광고물 등 가로환경상태에 대해서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 주관부서 및 구군과 협의하여 즉시 정비하고 상시 반복되는 환경정비 사항에 대해서는 근원적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점검분석회의를 개최, 미관개선을 위한 시설물 설치 등 구‧군 도시환경정비 사업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클린부산 기동365 합동순찰반 운영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에 대한 시와 자치구‧군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제 관광도시 부산에 걸맞은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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