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30여년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음식을 나눠먹은 꿈을 꾼 50대가 산속을 헤매다 길이 1m 가까이 되는 초대형 산도라지 2뿌리를 캐내 화제다.황치구씨(50·안동시 와룡면)는 12일 영천시 보현산 기슭에서 길이가 95cm나 되는 초대형 산도라지를 캐, 대구 D한의원에서 100년 가량 묵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감정을 받았다. 초대형 산도라지는 해소, 천식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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