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다방에서 오토바이를 이용, 차 배달을 하는 여종업원들 가운데 상당 수가 무면허로 안전모조차 착용하지 않은 채 곡예운전을 일삼아 적절한 대책마련이 아쉽다는 여론이다.특히 일부 젊은층 여종업원들은 불법 티켓영업을 통해 음주 상태에서 공공연히 오토바이를 운행하고 있으나 경찰의 지도단속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 운전자와 주민들로부터 적잖은 불만을 사고 있다.진천군의 경우 현재 94개소 다방에서 대략 300∼400명의 여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기에 호출전화와 일정공간만을 마련하고 불법으로 운영되는 50여곳(추산)의 도우미방(일명 보도방) 여성들까지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있다.이들은 거의 사무실 공사현장 여관등지에서 호출할 경우 즉시 소형 오토바이를 타고 차배달 또는 시간영업에 나서고 있으나 일부는 무면허에 안전모도 쓰지않고 신호등조차 무시한 채 난폭운전으로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이로인해 잦은 교통사고도 유발하고 있으나 대부분 경미한 데다 피해자와의 적정선에서 상호 합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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