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고·호적서고에 전면 모빌랙화 완료…손쉽고 편리하게 자료이용 가능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주요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문서고와 호적서고에 전면 모빌랙화(모빌랙 : 레일 등을 이용하여 직선적으로 수평이동되는 보관함)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주시가 주요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문서고와 호적서고에 전면 모빌랙화(모빌랙 : 레일 등을 이용해 직선적으로 수평이동되는 보관함)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정비에서 기존에 별관 1층 2·3문서고와 지하1층 문서고 등에 분산되어 있던 기록물 4만3713권을 증축동 지하1층 문서고로 통합했으며, 본관2층에 있던 행정자료 9041권도 지하1층 문서고로 이전했다.

또한 호적서고의 호적부와 제적부 등 2516권의 자료 정비를 마쳐, 손쉽고 편리하게 자료를 이용하며 통합적·체계적인 기록물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병환 시민봉사과장은 “공공기관은 문서로 시작해서 문서로 끝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행정자료가 중요함을 인식하고, 공공기록물을 잘 보존해 시민들이 정보공개청구 등 요구시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또한 자료의 영구보존을 위해 종이문서의 전산화작업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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