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탈출, 농촌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최근 복잡한 도시와 뜨거운 더위를 피해 농촌마을의 자연환경과 문화 등 다양한 농촌체험과 휴양을 즐기는 여름휴가객의 방문에 맞춰 농촌관광시설물 사업자에 서비스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안전위생 자체점검과 마을 클린운동 등을 통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안동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어촌민박, 관광농원 등 다양한 농촌관광시설이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마을에서는 계절별, 테마별로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로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과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안동의 농촌마을이 여름 휴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객에게 인기가 많은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도산 가송마을의 시원한 계곡 래프팅과 와룡 산매골마을의 미꾸라지잡기, 두부‧칼국수만들기, 일직 몽실마을의 시골길 트랙터탐방, 안동찜닭체험과 엄마까투리 작가 권정생문학관탐방, 길안 천지갑산마을과 임하 안동포길쌈마을의 자전거타기, 길안천 물놀이, 안동백조마을의 여름과일을 이용한 피자, 잼만들기 등이 있다.

또 겨울철 얼음축제가 유명한 암산마을, 사군자, 미술체험 등의 저우리마을, 우리밀제빵체험의 온혜농부들, 학가산 사과로 유명한 달사과마을 등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들이 있어 도시민들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도시민이 유명관광지를 벗어나 여름농촌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농촌관광시설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촌마을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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