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최영조시장)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저소득층의 의료문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65세 이상 전년대비 의료과다이용자 30명 대상으로 노3노케어(老3NOcare) 의료급여 특수시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수급권자들의 올바른 의료이용을 위해 매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히 노인의 3가지 문제점인 의료쇼핑, 영양불균형, 약물오남용에 중점으로 둔 맞춤형 사례관리를 수행했다.

이번 맞춤형 사례관리는 대상자를 선정 후 서신 72회, 전화 152회, 방문 110회 상담을 수행했다. 무엇보다 대상자 집으로 일일이 찾아가 현재 건강 상태 및 의료현황을 파악하고 1대 1로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하고 자가건강관리, 올바른 약물복용 및 의료이용방법에 관한 홍보물과 특히 영양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종합영양보충 음료를 지원하는 등의 방문 상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또 관내 유관기관인 복지센터에 노3노케어(老3NOcare) 특수사업을 사전에 안내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의 필요한 복지요구서비스를 파악해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를 이행 시켰다.

이로 인해, 과다 의료이용자 30명의 의료이용이 작년대비 의료급여 급여일수 912일, 진료비 2400만 원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건강음료지원으로 신체를 보호하고, 부족한 영양불균형을 보충해 소화기능의 호전으로 질병을 사전예방 했으며, 대상자가 먹고 있는 약물에 대한 이해와 의료급여제도 인식이 변화된 것을 사례관리 수행 후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조현숙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이번 노3노케어(老3NOcare) 사업이 의료급여제도를 홍보하고 대상자들의 인식개선에 큰 변화를 주어 올바른 의료이용 및 건강한 삶에 질을 향상 시키는 파급효과를 주었고, 앞으로도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하는 통합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시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저소득층의 의료문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65세 이상 전년대비 의료과다이용자 30명 대상으로 노3노케어(老3NOcare) 의료급여 특수시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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