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문화재청이 공모해 선정된 2017년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2017 헤리스카우트 하계 캠프’를 7월 25~26일, 8월 1일~2일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헤리스카우트’ 프로그램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찾아 그 가치를 바로 알고 몸과 마음을 튼튼히 기르며, 문화유산에 담긴 정신을 이어 받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우리 스스로 아끼고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6년부터 포천시에서 최초로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중심인 용연서원과 화산서원에서는 오성과 한음선생에 대하여 배워보고, 나아가 포천 관내에 위치한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문화유산의 참의미와 소중함을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옛 조상의 빛나는 유산을 우리 스스로가 지키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용연서원, 화산서원, 비둘기낭폭포 등 문화유산 탐방과 포천 역사문화관 견학,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견학, 헤리스카우트 발대식, 헤리스카우트 활동 등 또래의 친구들과 재미있고 신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의 학부모는 “단순한 문화유산탐방이 아니라, 소중한 문화유산의 의미를 배우고, 이를 통해 스스로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는 지킴이로서 필요한 책임의식과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인‘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을 통해서 교육기관인 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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