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에 도둑이 들어 수 십여대의 컴퓨터 부품을 빼내 달아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달 28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군산시 미룡동 군산대 자연과학대 3호관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 36대에서 CPU(중앙처리장치)와 하드드라이브 등 시가 1천여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쳐 달아났다.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을 감식하는 한편 절도범이 갖고 달아난 부품을 중고컴퓨터 대리점 등에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 점포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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