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랜드마크' 기대

[일요서울ㅣ거제 이도균 기자] 경남 거제 부속섬을 잇는 산달도 연륙교가 2018년 9월 개통한다.
 
산달도 연육교 조감도
    거제시는 거제면 법동리와 산달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가설공사를 2018년 9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연륙교 가설공사는 길이 1413m, 폭 11m 접속도로 중 연륙교 620m, 사장교 280 규모로 총 사업비 487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 공정률 70%로 해상교량 주탑과 케이블 설치, 접속교 빔거치 등 마지막 단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이틀동안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품질관리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건설관련 기술직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기술직 공무원들의 현장 견학은 앞으로 지역 공공시설 공사현장에서 기술을 접목시켜 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는 2008년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른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에 반영되면서 2013년 9월에 착공했다.

이 연륙교가 완공되면 산달도 특산품인 유자와 굴의 신속한 유통은 물론 뛰어난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활성화도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산달도에는 124가구, 주민 24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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