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팀>
  
지난 5월 말,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소속 봉사단 ‘하늘천사’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하늘천사는 여승무원으로 구성된 ‘고니회’와 남승무원으로 구성된 ‘승우회’가 모여 결성된 객실승무본부 산하 통합 사회봉사단이다.
 
이처럼 대한항공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다양한 참여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사내에는 27개, 약 40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체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재능기부, 견학 체험 등 지역 사회 내 봉사활동 활발
 
대한항공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 중이다.
 
대한항공의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 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사진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적 재능 기부에 열정을 가진 직원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6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6주간 총 6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 초등학교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영어동화구연과 노래 배우기, 영어 만화 그리기 수업 등을 통해 영어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도구라는 것을 함께 배우는 장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지역 사회 내 어려운 가정환경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견학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5월에는 서울 강서구 지역 소외 계층 및 김포공항 인근 소음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여수 공항 및 남도 지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매년 시행 중이다. 
 
견학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5월 24일 오전,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여수공항에 도착해 공항 견학을 하며 문화체험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서 순천 드라마 세트장과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해 참가한 친구들과 친분을 나누는 한편, 해안길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체험과 해상 케이블카 탑승 등 낭만적인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인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강서지역 중,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하여 주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외국인 근로자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온정 나눔 앞장서 
 
대한항공은 현재 사내에 27개의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보육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20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 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작년 12월에는 사내 봉사단이 후원하고 있는 복지 단체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점보스 배구단의 홈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한편,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보육원 생활관 1동을 건설하고 파손된 도로와 축대 보수 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해외 지역에서도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전 세계를 아우르는 운송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등 항공업의 특성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국내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 이재민 구호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이재민 구호품 수송은 국내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페루에 전달하는 한편, 아픔을 함께 나누어 재난 상황을 이겨 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한항공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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