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역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 벼 병해충 항공방제사업에 ‘드론’을 도입했다.
 진주시는 경상남도 정연상 친환경농업과장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박연출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항공방제를 했다.
 
진주시는 여름철 벼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과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방제 대행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항공방제면적 1000ha 중 960ha는 무인헬기를 동원하고, 집현면 덕오리 일대 40ha는 드론을 새롭게 도입했다.
 
 주요 대상 병해충은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과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멸강나방으로 1차 방제 시기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이며, 2차 방제는 8월 중순 이루어 질 계획이다.
 
이번 드론 방제로 무인헬기를 활용한 방제가 용이하지 못한 방제 사각지역 해소에 기여해 항공 공동방제 사업의 목적을 최대한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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