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신규시책발굴 보고회 개최…38개 시책 일자리창출 728명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도정의 제1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도정의 제1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영천시 지역특색에 걸맞는 일자리창출 시책을 보고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영천시는 앞으로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정책의 선도적 추진을 위한 경북추경예산 확정에 따라 일자리 추경예산을 최우선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부서별 발굴된 일자리는 지역공동체협업테마상가건립, 역사도심문화테마마을조성, 환경시설관리단 편성·운영 등 총 38개 사업, 200억 사업비, 728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천시는 앞으로 발굴된 시책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및 도 관련부서와 사전협의하는 등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해 일자리창출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는 새정부 들어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2년까지 5개년 3만개 일자리창출 목표로 정하고 일자리상황판 설치, 추경대비 신규일자리사업 발굴, 공공일자리 확대 추진, 일자리박람회, 맞춤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 일자리창출 발굴 보고회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발굴된 시책사업의 실행계획과 함께 다각적으로 정부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에 부서별로 제안한 신규시책들이 의외로 신선한 내용이 많았는데, 이는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리려고 각 부서에서 고민을 많이 한 결과라고 본다”며 “일자리 창출은 우리시만이 아닌 경북도가 잘 살 수 있고 동체임을 명심하고 앞으로 대부분의 사업들이 시책화되어 일자리를 늘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실행계획 마련과 함께 예산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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