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한 바닷가에서 즐긴 불빛축제 원더풀’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경북도와 경북의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경북관광 매력 어필을 통해 잠재적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단은 경북관광을 홍보하는 SNS 운영자 경유기 5명을 포함해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 벨기에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22명이 참가했다.
이번 팸투어단은 여행을 좋아하고 SNS활동 및 블로그를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해 도내 유명 축제를 비롯해 그 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은 생생한 체험후기를 SNS를 통해 전세계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지난 4월과 5월 문경 전통찻사발축제와 영주 선비문화축제에 이어 29일과 30일은 포항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체험하는 3차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단은 경북관광을 홍보하는 SNS 운영자 경유기 5명을 포함해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 벨기에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22명이 참가했다.

첫째날 △포스코 포항제철 견학 △영일대 해수욕장 △죽도시장 △포항국제불빛축제 관람하고, 둘째날 △구룡포 근대문화거리 △과메기문화관 △호미곶과 국립등대박물관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지난해 팸투어에 이어 두번째 참가한 한정(중국・22)은 “외국인 유학생 경북 팸투어 프로그램은 다채롭게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포항 팸투어도 매우 만족스럽다. 특히 10만발의 아름다운 불빛축제는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찍었다며 SNS를 통해 본국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관광공사 관계자는“내실 있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북 문화를 바르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북관광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북도의 홍보대사가 되어 경북의 문화가 세계로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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