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29일 경주 감포 전촌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과 함께 몰카 등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29일 경주 감포 전촌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과 함께 몰카 등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18세 미만 아동 및 장애인, 치매환자들에게 지문을 사전 등록해주는 등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몰카 등 성범죄가 기승할 것으로 예상,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에서 행사가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해수욕장 관계자, 피서객 등 700여명이 동참하여 피서지 성범죄 근절을 외치며 호신용 호루라기를 지급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양우철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범죄 예방 및 단속 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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