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미세먼지도 저감하고 혹서기 기온상승도 차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자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13시부터 15시 사이 창원대로 양방향 2개차선과 창원광장 1차로에 노면살수를 진행한다.
 
 창원대로 중간지점인 삼동교차로를 기준으로 의창구 환경미화과는 소계광장입구까지, 성산구 환경미화과는 삼동교차로에서 창원터널입구까지 구청별 노면살수차량 각2대씩 총4대의 살수차량이 동시에 노면살수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노면살수에 사용되는 물은 창원시 성산구 생활폐기물재활용선별장의 초기 우수 집수조에 저장된 물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달년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창원시의 중심인 창원대로와 교통량이 많은 창원광장 중심 노면살수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혹서기 기온상승을 차단하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하겠다”며 도로노면 살수로 인한 차량서행운행 등 불편에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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