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지원의 1번째 이미지
[일요서울 | 경인 이완기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올 하반기부터 저출산 극복과 최적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장애아-비장애아 통합발달지원서비스 3600만 원, 누리과정 부모부담보육료 지원 2억3700만 원, 국공립어린이집 신규설치 16억6700만 원, 어린이집 노후환경개선 1억5000만 원, 어린이집 환경친화공간 조성 5000만 원, 어린이집 노후장비 지원 1000만 원 등이다.
 
먼저 장애아-비장애아 통합발달 지원을 위한 ‘함께 가치 사업’은 장애아를 위한 치료사 파견, 장애아 특수교사 및 어린이집에 대한 컨설팅 지원은 물론 장애 위험 영유아 조기발굴을 위한 조기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구는 오는 9월부터는 민간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가정에 정부지원단가 외 부모가 추가로 부담하는 월 6만 원에서 7만4000 원의 보육료의 절반을 지원한다.
 
그동안 민간어린이집 이용아동 중 저소득층 자녀에게만 지원되던 부모부담 보육료를 구가 반액 부담하는 것은 연수구가 인천시 군ㆍ구 최초이며, 보육료 지원에 따른 수혜인원은 만3~5세 아동 1600여 명이다.
 
더불어 구는 내년 3월 개원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으며, 어린이집의 노후된 실내외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시설로 개보수함은 물론, 보육장비를 보강해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그동안 민간어린이집 이용 부모는 추가 보육료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해 형평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며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대상을 소득과 무관하게 모든 계층으로 확대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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