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양치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추진 실무 지원단을 구성하고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울진군의료원과 ‘해양치유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양치유란 해양기후, 해수, 해니(泥), 해염(鹽), 해사(沙), 해양생물자원 등 해양치유 자원을 이용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이며, 해양치유관광은 해수, 해양기후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해 건강관리와 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물류나 항만, 수산에 집중되어 있던 해양산업을 앞으로는 지역의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이용ㆍ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대국민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고자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연구’(이하 ‘해양치유 R&D’)를 추진, 해양치유 R&D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하고 연안의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개발해 해양관광 대표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지자체를 찾고자 8월말까지 전국 연안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양치유관광 관계자들과 ‘해양치유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울진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국가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연구 협력 지자체(선도지역) 선정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울진군 해양관광 대표 신산업으로 육성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개발을 이용한 잠재된 수요 창출로 해양과학⋅레포츠 메카, 평생건강도시 울진으로 더욱 뻗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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