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에는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시․군과 첫 회의를 열어 지역별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사업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 추진일정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빠른 시일 내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 광역 시‧도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해 가야사를 통한 영․호남 통합과 공존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가야사를 전공한 학계와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경북 가야유적의 독창성을 체계적으로 연구‧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20년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로 국제적 역사․관광벨트를 조성해 가야문화권의 정체성 확립과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야는 그 역사적 가치에 비해 그동안 발굴․연구가 미진했다”며, “경북도는 후기 가야의 중심지로서 대가야 궁성터, 지산동 고분군 등 많은 가야문화가 산재돼 있어 가야사 연구․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가야사 전문가와 가야 관련 지자체와의 유기적으로 협력해 가야사 연구․복원에 최선의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