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국가 암 검진사업 홍보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국가 암 검진 사업은 인구 및 질병구조의 변화로 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발생하는 것을 조기에 막고자, 암을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완치율을 높이고 사망률은 낮추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울진군 보건소에서는 건강검진 안내문 발송, 전화안내 등 다각적으로 국가건강검진 사업을 알리기 위해 힘쓰며 많은 지역민들이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대상은 위암과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으로 연 2회, 대장암은 매년 만 50세 이상으로 나이에 따라 5가지 암종에 대해 검진 받을 수 있다.

단, 국가 암 검진이 아닌 개별검진을 받는 경우 의료비지원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1차 검사(분변검사)를 한 경우만 의료비지원이 가능하니 본인부담으로 대장내시경을 원하는 경우에도 꼭 분변검사를 병행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 할 경우 90% 완치가 가능하므로 미리미리 암 검진받길 바란다”며“연말에는 검진예약 등 불편이 예상되니 가급적 10월 안에 국가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가 암 검진은 전국 어디서나 지정 의료기관이면 무료로 검사 가능하며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은 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인 암환자에게는 연간 200만 원의 의료비가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암을 조기에 발견,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국가 암 검진사업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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