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경문)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 마을을 방문해 이경문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운영위원 25여 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경문 위원장은 ‘시․군․구 공동체’를 강조하며 “비록 거리는 멀지만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어려울 때 서로 도와야 한다.”며 구미에서 새벽에 출발해 한걸음에 수해현장에 도착해 피해를 입은 농가주에게 “안타까움과 아픔을 같이하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가 되길 바란다.”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가와 국민의 참봉사자로서 구미시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봉사와 이웃사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 활동을 유도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확산하고자 실시됐고 찌는듯한 더위와 악취를 견디며 힘든 봉사활동이었지만 운영위원들은 얼굴에 미소를 일지 않았다.

가교농산(대표 안미희)은 “갑자기 닥쳐온 물 폭탄에 정신이 없고 막막하기만 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경북 구미에서 이 멀리 충남 천안까지 수해복구활동을 위해 와줘서 반갑고 기쁘며 너무 너무 고맙고 많은 위안이 된다.”며 위원장의 두 손을 꼭 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폭우로 가교농산은 약 150~200억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달 16일부터 수해복구를 위해 작게는 하루 70명에서 많게는 200명까지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지만 앞으로 정상화까지는 한달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경문)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 마을을 방문해 이경문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운영위원 25여 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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