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과 일본 오마에자키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8회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단 방문은 2016년 오마에자키시 교류단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교류행사를 통해 돈독한 정을 나누며 두 도시간의 우호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학생대표인 부구초 함서현(6학년)학생은 “문화적으로 다른 점이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일본 친구들과 교류행사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게 될 것에 너무 설렌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되고, 서로의 우정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서로 낯선 환경과 새로운 문화에 대한 생소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숙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고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아가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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