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대한민국 주거복지의 현주소를 살피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제5회 주거복지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주거복지 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도시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주제로, 학계와 현장 활동가, 공공기관 관계자,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거취약계층과 위기 집단의 사회통합을 위한 실천적·정책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분야 등 총 12개 세션에서 36편의 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시는 새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발맞춰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분야에서 민간과 지방정부의 역할과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이슈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전국 최대 유일한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종합적 논의 학술의 장인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전주를 주거복지 도시이자 사람의 도시로 알리는 자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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