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한 단계 높여.. 확대․이전 설치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경북농업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경북농업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는 4일 경북농민사관학교(군위군 효령면 소재)에서 관계자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을 확대․이전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도는 도내 농산업 전반에 걸친 6차산업의 저변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생산위주의 농업경영체를 고부가 6차산업체로 전환을 유도하고, 2021년까지 인증업체 30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농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농산업의 활력을 증진시키고자 1차산업과 2․3차산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을 농업분야 핵심과제로 선정하고,‘경북농업 6차산 업활성화 지원센터’를 통해 우수 농업경영체 발굴과 교육․전문컨설팅 실시,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판로확보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경북농업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는 지금까지 6차산업 인증업체 143개소를 지정해 기업경영, 제품개발, 농촌관광,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전문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형유통업체와 백화점 내 안테나숍 설치, 판매플랫폼 구축, 유통바이어 상담회 개최 등으로 초기 시장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고 안정적인 소비처를 발굴해 판매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6차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창업교육, 상품개발, 가공시설 연계지원 등 사업초기부터 자립화 단계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생산만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과 체험 관광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경북 농업이 추구하는 새로운 정책방향이다”고 강조하면서,“농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청년들의 농촌으로 도전과 열정, 기존 농업인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합쳐진 6차산업이 경북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4일 농가 소득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경북농업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들어갔다.
한편 6차산업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인증업체로 지정을 원하는 농가나 업체는‘경북농업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