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쉼터 1,337개소 냉방비 4천7백만원 지원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무더위쉼터 1,337개소에 냉방비(전기세) 4천7백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회관 등 무더위쉼터 시설에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장치 가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부족한 경비를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도는 7월초부터 기후변화와 이상고온으로 전국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폭염대응 합동TF팀을 23개 시․군과 공동 운영 중이다.

도는 폭염특보 발생 증가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에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폭염에 대비하고 있으며, SNS와 재난문자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무더위쉼터 냉방비 부족분 지원을 계기로 도내 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공동으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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