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특산물인 감말랭이, 아이스홍시를 홍콩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 9일 청도농협유통센터에서 선적식을 가졌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청도농협(조합장 박영훈)은 한국한인홍㈜를 통해 청도군의 특산물인 감말랭이, 아이스홍시를 홍콩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 9일 청도농협유통센터에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군의 적극적인 수출 장려 정책과 청도농협의 엄격한 품질관리 의지 그리고 수출 노력과 함께 현지 직매장을 운영중인 한국한인홍㈜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룬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첫 수출 물량은 감말랭이 4톤, 아이스홍시 3톤, 전체 약 7000만 원 규모로 오는 17일부터 21일에 있을 홍콩 푸드엑스포에서 현지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감말랭이ㆍ아이스홍시 외에도 더욱 다양한 농특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 판촉행사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공선장 지원 등 수출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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